캔암 스파이더F3-T, 세 바퀴의 고카트
스파이더는 트라이크다. 그러나 트라이크라는 특정 장르보다 스파이더라는 독립된 존재만이 뇌리에 박힌다. 그 이유는 세 개의 바퀴를 활용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기 때문이고, 그래서 캔암은 기존의...
혼다 C125,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언더본
마침내 혼다의 C125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기대치도 높았다. 그렇기에 실망이 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됐다. 하지만 시승을 진행해 본 뒤, 쓸데...
BMW R18 클래식, 15년의 와신상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과거 R1200C(1997~2004년 생산)의 쓸쓸한 퇴장 이후 BMW 모토라드(이하 BMW)가 심기일전해 출시한 크루저 장르인 R18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게다가 가지치기 모델인...
혼다 슈퍼커브, 폭염 39℃ 그리고 48시간
실수였다. 건방지게 폭염 속에 몸을 내던졌다. 5분만 움직여도 건조가 덜된 빨랫감을 입은 것처럼 옷이 젖었다. 몸에서는 소금 쩐내가 났다. 500ml 생수는 시간마다 들이마신 후...
야마하 나이켄, 스포츠 투어러의 새로운 패러다임
야마하의 나이켄(NIKEN)이 국내에 상륙했다. 나이켄은 야마하 최초의 스포츠 투어러 형식의 리버스 트라이크로, LMW(Leaning Multi Wheel) 시스템을 적용해 스포츠 투어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
BMW R18, 빅 박서와 Rock & Roll
본격적인 시승기에 앞서 시승을 하는 동안 겪은 한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싶다. BMW R18 시승차를 인도받고 북악스카이웨이로 향했다. 팔각정에 도착해 R18을 주차하자 자전거를 타고...
두카티 스크램블러 태국 현지 시승, 아이콘 & 데저트 슬레드
랜드 오브 조이(Land of Joy)는 스크램블러의 모토다. 강렬한 레드 컬러에 독보적인 레이시함을 품은 두카티스티의 이미지와는 다르다. 개성과 자유를 품고 창의적으로 젊음을 표현하는 ‘힙’한 컬처를...
대림자동차 위티 비즈, 상용 특화 스쿠터
이상적인 상용 스쿠터라면, 배달용 케이스를 무리 없이 싣고 복잡한 도심에서 손 쉽게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차체를 갖춰야 한다. 또한 업무에 방해되지...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윈, 신사의 스포츠
클래식 룩으로 잘빠진 스피드 트윈(SPEED TWIN)은 디자인만큼이나 달리기 성능도 훌륭하다. 아마도 모던 클래식 중에서 가장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네이키드일 것이다.
제대로 된...
스즈키 브이스트롬 1050 XT, 절묘한 밸런스의 멀티플레이어
멀티퍼퍼스(Multi-purpose).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달릴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이른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두 가지 특성을 모두 만족시켜야만 멀티퍼퍼스로 불릴 자격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