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XSR 900, 뉴컬러로 컴백한 레트로 네이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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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모터사이클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2020년식으로 업데이트한 XSR 900을 공개했다. 2020 XSR 900다이나믹 화이트컬러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

야마하의 스포츠 해리티지 카데고리에 속한 XSR 900은 복고풍의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과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네오 레트로 콘셉트의 모터사이클이다. XSR 900 2015 EICMA 모터사이클쇼를 통해 첫 등장했으며, 야마하 MT-09의 엔진과 프레임을 공유한 것에 더해 개성 있는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해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XSR 900 MT-09의 수랭식 병렬 3기통 847cc 엔진을 장착해 115마력(@10,000rpm)의 최고출력과 8.9kg*m(@8,5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섀시는 MT-09와 동일한 CF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용했으며, 프론트에 41mm 도립식 포크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트랙션 컨트롤, 어시스트 클러치, 세 가지의 라이딩 모드 셀렉터, ABS 등 최신 전자 장비를 탑재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번 연식 변경에서 새롭게 추가한 다이나믹 화이트컬러는 곳곳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연료탱크 커버와 프론트 펜더에 강렬한 느낌을 주는 레드 포인트를 추가하고 골드 색상의 휠을 조합했다. 또한 기존 그레이 색상은 유지해 두 가지의 선택지를 마련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399만원으로 책정했다.

야마하 관계자는 “2020년 새로운 컬러로 출시한 XSR 900은 야마하 헤리티지 장르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출시와 함께 시장의 반응에 귀 기울이고 있다. 최상급 품질을 뒷받침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 ”라고 밝혔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