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인터내셔널, 로얄엔필드 뷸렛35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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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의 공식수입사인 기흥인터내셔널이 새로운 쿼터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델, ‘뷸렛350’을 출시했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25일 경기도 광주시 한옥 마을(새오개길 39)에서 뷸렛350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 출시 가격도 발표했다.

‘뷸렛’이라는 모델명은 1932년 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1950년대에는 인도 국군의 군용 모터사이클로 운용되기도 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기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모델이 뷸렛 350이다. 뷸렛 350은 로얄엔필드 350시리즈와 엔진과 프레임을 공유한다. 공랭식 349cc 엔진은 2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41mm 프런트 포크와 전후방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했고 ABS도 적용됐다.

차이점은 디자인이다. 뷸렛350은 운전자 동승자 일체형 시트와 신형 헤드 램프를 적용했다. 13리터 용량의 티어 드롭 탱크를 장착했으며 핀스트라이프 그래픽이 더해졌다. 국내에는 스탠다드 블랙, 스탠다드 마룬, 블랙 골드 등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스탠다는 모델이 518만원, 블랙 골드 모델이 5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