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열정, 할리데이비슨 다크커스텀 풀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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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8 12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메종드 발리에서 ‘2016 다크 커스텀 풀 파티를 개최했다. 다크커스텀 라인업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스트리트750 및 아이언883 등을 주축으로, 할리데이비슨에 부담 없이 접근하면서도 다양한 개성을 표출 할 수 있는 기종을 지칭한다.


자유, 열정, 개성 그 모든 것을 한 자리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클럽 파티, 할로윈 파티 등 다크커스텀 관련 행사를 통해,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개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그러한 노력의 또 다른 시도인 이번 풀 파티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행사장 안쪽은 이미 개성 넘치는 청춘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할리데이비슨의 고객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게끔 준비된 풀 파티는 각종 주류와 DJ의 흥겨운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가득했다.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수영장에서는 20~30대 남녀들이 열정을 불태우며 젊음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러한 리드미컬하고 신선한 분위기는, 으레 할리데이비슨 하면 떠오르는 거칠고 올드한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현란한 조명이 반짝이는 스테이지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DJ의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고, 머리 위에서 쏟아지는 거품을 맞으며 즐거워했다. 행사장 한 켠에 전시된 할리데이비슨의 다크커스텀 라인업이 아니었다면 여느 풀 파티와 다르지 않은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라이더라면 파티에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라이더들이 한여름 밤의 열기를 함께 즐겼다. 이와 같은 장면은 할리데이비슨은 폐쇄적이다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나아가기 위한 다크커스텀의 정체성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DJ의 비트가 고조되자, 참가자들은 격식과 부끄러움을 집어 던진 채 모두 어울려 함께 즐기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참가자들은 자유분방하게 여름 밤의 작은 일탈을 만끽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직원들도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우며, 함께 파티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티 중간에 진행된 럭키 드로우(상품증정)는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기존의 모터사이클 관련 행사는 격식화 된 식순, 정형화 된 레퍼토리로 형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그러나 할리데이비슨의 다크커스텀 풀 파티는 고객과 일반 참가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컸다.

할리데이비슨의 크루저는 자유로움을 표방한다. 다크커스텀의 다양한 파티행사는 그러한 자유라는 개념을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이번 풀 파티를 통해 한 층 더 젊은 층에게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었던 할리데이비슨. 앞으로 펼쳐질 할리데이비슨 다크커스텀의 변화의 날개를 기대해 본다. 


서민우 기자 sheeeeii@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