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모트 2018 스즈키, 신기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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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의 전설적인 기종인 카타나가 인터모트 2018에서 새롭게 등장했다. 이미 수 차례 티저 영상을 통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카타나는, 초기 카타나(GSX1100S)의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니크한 디자인과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균형을 조화롭게 완성했다.

일본어로 도()를 뜻하는 카타나는 이름처럼 칼로 벤 듯한 날카로운 라인으로 외관을 조각했다. 선대 카타나의 오마주가 담긴 만큼, 특징적인 프론트 마스크와 사이드 카울 그리고 리어까지 이어지는 라인에 모두 통일된 DNA를 녹여내,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부활시켰다.

엔진은 999cc 직렬 4기통으로 148마력(10,000rpm)의 최고출력과 11kg*m(9,5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세 단계로 조절 가능한 트랙션 컨트롤과 ABS를 기본으로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로우 RPM 어시스트(Low RPM Assist), 스즈키 이지 스타트 시스템(Suzuki Easy Start System), SCAS(Suzuki Clutch Assist System) 등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알루미늄 트윈 스파 프레임으로 경량과 강성을 확보해 스포츠 주행에 부합하는 경쾌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자랑하며, 서스펜션은 43mm KYB 도립식 포크와 모노 쇽업소버를 장착했다. 프론트와 리어 서스펜션 모두 컴프레션과 리바운드 및 프리로드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세 단계로 변경 가능한 트랙션 컨트롤과 ABS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공차중량은 215kg이다.

이 밖에도 LED헤드라이트 및 포지션 램프를 사용해 스타일과 효율을 모두 만족했으며, LCD 계기반을 적용해 높은 시인성을 확보했다. 또한 카타나 전용 액세서리도 커스텀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계기반은 저단으로 기어를 변속하기 전의 순간에 기록했던 최고 rpm을 보여주는 피크 홀드(peak-hold)’를 갖췄다. 컬러는 메탈릭 미스틱 실버로 한 가지다.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