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의 거리두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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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를 탑재해 자동으로 감속과 가속이 이뤄지는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은 자동차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최근 BMW 모토라드, 두카티, KTM 등의 브랜드가 모터사이클에 적용할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의 개발을 암시한 바 있고, bmw 모토라드가 가장 먼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하 ACC) 시스템을 공개했다.

BMW 모토라드가 보쉬와 함께 개발한 ACC는 레이더 장치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와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계산해서 속도를 제어하는 원리다. 운전자는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세 단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ECU는 모터사이클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BMW 모토라드의 ACC는 컴포터블과 다이내믹, 두 가지 설정을 지원한다.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다이내믹 크루즈 컨트롤(DCC)은 전방 거리 유지 기능을 끌 수 있게끔 설계했고, 컴포터블 모드는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감속을 실시한다.

BMW 모토라드 ACC는 움직이는 차량만 인식하기 때문에 교통 체증, 신호 대기 등의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제동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코너와 같은 상황에서 레이더가 감지하던 차량을 놓치면 가속을 중지하고 차선 변경, 추월 동작 등 명확하게 주행 상황을 파악하기 힘든 경우에도 ACC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ACC의 도입 시기나 적용 기종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BMW 모토라드가 공개한 이미지를 참고하면 플래그십 투어러 기종인 K1600GT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