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최고속도 330km/h, 복산 와트맨 전기 모터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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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전기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복산(Voxan) 모터스가 전기 모터사이클 최고 속도 기록 갱신을 목표로 와트맨(Wattman) 세미 스트림 라이너(이하 와트맨)를 개발했다. 복산의 모기업인 벤추리는 2016 2,200kW 출력의 기록용 전기 자동차 VBB-3 549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해 세계 신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복산은 최고 속도 330km/h 속도를 목표로 개발한 와트맨이 류지 츠루타(일본, 55) 2019년 모비텍 EV-02A 기종으로 세운 329.085km/h의 기록을 근소하게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이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와트맨을 치밀한 공기역학적 계산에 근거해 설계했다고 밝혔다.

300kg 중량의 와트맨은 스윙암과 링크를 이용한 조향부와 더블 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공기 저항 감소와 경량화를 위해 프론트 브레이크와 라디에이터를 생략했다. 때문에 시트 아래에 냉각 탱크를 설치하고 드라이아이스를 채워 열을 식히는 냉각 방식을 갖췄으며, 제동 시 양쪽 핸들 레버를 사용해 엔진, 리어 브레이크를 제어한다. 와트맨은 431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140kg중량의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배분해 무게중심을 낮췄다. 타이어는 350km/h 이상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미쉐린 파일럿 RS+를 채용했다.

와트맨은 2021 7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며, 테스트 라이더는 모토GP 출신의 베테랑 레이서 막스 비아기(이탈리아, 49)가 맡는다. 복산 모터스는 2013년 와트맨의 양산형 개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의 와트맨은 20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했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 만에 도달했다. 복산 모터스가 와트맨 세미 스트림 라이너를 개발한 기술로 향후 어떤 양산형 기종을 출시할지 주목된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