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의 공식 수입원인 모토스타코리아가 지난 12월 16일에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남양주 별빛 휴양림에서 폴라리스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폴라리스는 1954년에 탄생한 브랜드로, ATV, 스노모빌, 사이드–바이–사이드, 슬링샷 등의 다양한 레저용 이동수단을 생산한다. 또한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인디언의 모회사로서 모터사이클 산업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군용을 비롯한 제설차량 등의 특수차량은 물론 소형 전기자동차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파츠, 의류, 액세서리, 라이딩기어 등의 상품으로 폴라리스의 시장 확산과 글로벌 브랜드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모토스타코리아는 폴라리스의 ORV(OFF-ROAD VEHICLES)인 ATV 및 사이드 바이 사이드를 필두로 국내 오프로드 시장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라인업은 스포츠맨, 레인저, RZR, 제너럴 등이다. 이번 시승행사에는 스포츠맨 과 RZR 등을 선보였으며, 기종 별로 다양하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70여명의 참가자들은 각 기종을 유심히 살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폴라리스 직원들은 제설장비 등의 특수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해당 기종의 조작 및 운행방법 등을 숙지하도록 도왔으며, 해당 기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승에 앞서 진행요원들은 차량 점검을 비롯해 시승코스를 미리 주행하며 안전에 유의했다. 시승코스 또한 해당 기종의 성능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로 구성했다. 시승 간 선두와 후미에는 진행요원이 함께 이동하며 코스 이탈 및 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
시승은 험난한 오프로드 코스로 극한의 성능을 맛보기 보다는 ATV 및 사이드 바이 사이드 등에 익숙해지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은 물론 눈, 진흙, 자갈, 낙엽, 돌덩이 등을 헤쳐나가야 하는 다양한 산길을 주행하며, 폴라리스 기종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오프로드 주행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폴라리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주행성능을 최고치의 수준으로 맛보게끔 하는 것보다, 제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 또한 시승행사의 중요한 목적이다.
미디어 시승을 진행한 후, 점심식사와 함께 간단한 퀴즈 등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후 참가자들의 시승이 이어졌다. 또한 미처 라이딩기어를 준비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헬멧과 글러브 등을 대여해 안전하고 즐겁게 시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기술적인 부분과 활용 및 조작법 등 각 기종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과의 소통 및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모토스타코리아의 관계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승행사가 2017년도의 첫 번째 행사가 됐지만, 2018년에는 폴라리스의 행사를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 하루 동안 모두 안전하게 시승하길 바라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