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모터사이클쇼, 가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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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에 참가한 가와사키는 초고속 스포츠 투어러를 비롯해 레트로 네이키드, 슈퍼스포츠 등을 대거 전시해, 가와사키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성을 과시했다.

가와사키의 H2 시리즈는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라인업으로, 슈퍼스포츠 기종인 닌자 H2를 비롯해 기종을 늘려가고 있다. 스포츠 투어러인 닌자 H2 SX는 998cc 직렬 4기통 슈퍼차저를 탑재해 197마력의 최고출력과 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기존의 H2와 달리 중저속 영역의 출력 특성을 다듬고 연비도 보다 우수하게 세팅했다. 또한 닌자 H2 SX의 하이그레이드 버전인 닌자 H2 SX SE는 열선그립, 풀컬러 TFT계기반, 코너링LED, KQS(Kawasaki Quick Shifter)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와사키의 Z1을 오마주한 Z900RS는 레트로 스포츠(RS)를 의미한다. 자사의 스포츠 기종인 Z900을 기반으로 스포티함을 추구하면서도 Z1의 특징을 녹여낸 디자인을 갖춰, 복고풍 스타일과 현대적인 주행감각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엔진은 948cc 수랭식 직렬 4기통으로 109마력의 최고출력과 1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Z900RS의 카페레이서 버전인 Z900RS 카페도 전시했다. 가와사키 특유의 라임그린 컬러에 화이트 스트라이프를 적용했으며, 로켓카울과 시트, 핸들바 등에 차이를 둬 외관은 물론 라이딩 포지션에도 차별화를 했다. 엔진은 Z900RS와 동일한 109마력의 최고출력과 1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밖에도 닌자 H2, 고속 투어러인 ZX-14R, 슈퍼스포츠 기종인 ZX-10RR SE, 리터급 네이키드인 Z1000 및 미들급 네이키드인 Z650 등을 전시했으며, 모터사이클 외에도 가와사키의 워터크래프트인 제트스키 등도 전시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사진
김민주 기자 mjkim@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