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X 데상트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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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가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DESCENTE)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데상트는 1935년에 설립된 일본 브랜드로, 스포츠 선수들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고수준의 품질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본질에 충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데상트가 추구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는 야마하의 모터사이클이 지향하는 점과도 닮았으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어필할 수 있게 됐다.

데상트는 지난 2015년부터 모비스타 야마하 모토GP’에 팀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무더운 서킷의 환경에서도 쾌적하고 편안한 유니폼으로 착용할 수 있는 데상트 제품의 높은 품질이 뒷받침했기에 가능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현재까지 야마하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데상트 코리아는 데상트 전체 매출의 48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국내에서 스포츠 브랜드로서 높은 인기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데상트 본사에서 야마하에 이벤트를 제안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야마하와 데상트의 컬래버레이션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타필드 고양/하남점, 신세계 강남점, 아이파크 용산점, 강남 직영점 등 총 일곱 개의 데상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매장에는 야마하 팩토리 팀의 어패럴을 선보이고 있다. 저지, 티셔츠, 팬츠 등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컬래버레이션 제품과 함께 모터사이클도 함께 전시해 라이더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특히 명동의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현재 모토GP 야마하 팩토리 팀에서 활약 중인 매버릭 비냘레스 선수의 머신인 YZR-M1을 전시 중이다. 야마하의 핵심기술이 함축된 모토GP 머신인 YZR-M11,000cc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24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340km, 차체중량은 157kg에 불과하다. 또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외한 나머지 데상트 매장에는 모토GP에서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핸들링을 자랑하는 슈퍼스포츠 기종인 YZF-R6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17일에는 야마하에서 모토GP PR 담당자인 미야자키 사야카와 인도네시아/한국의 마케팅 및 세일즈 담당자인 츠카고시 유타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했다. 데상트는 야마하 모토GP 팀에만 공급하던 제품을 일반인에게도 판매하기 위해 작년에 런던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올해는 한국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또한 서울의 명동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로, 야마하와 데상트의 컬래버레이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 모터사이클 동호인들은 물론 라이더가 아닌 일반인 및 외국인들도 데상트 매장 내에 전시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야마하 모토GP PR 담당자인 미야자키는 한국에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이벤트가 잘 성사될 수 있게 힘써준 야마하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의 담당자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마케팅/세일즈 담당자인 츠카고시도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좌)야마하 모토GP PR 담당 미야자키 사야카(MIYAZAKI Sayaka)와 (우)야마하 아시아 마케팅/세일즈 담당 츠카고시 유타(TSUKAGOSHI Yuta)

이러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제품 및 브랜드 어필은 중요하다. 특히 모터스포츠 시장이 작은 국내의 경우는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콘텐츠나 즐길거리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야마하와 데상트의 컬래버레이션처럼 일반인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이벤트 등으로 조금씩 포문을 열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매장 내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이번 달 말까지 전시하며, 전시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데상트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