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 20주년 감사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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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3일에 용인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800명이 넘는 라이더가 참가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20주년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이뤄졌다. 서울썰티와 라이엇키즈의 신나는 밴드 공연이 기념행사의 흥을 돋웠고, 경품 추첨 통해 1등에게는 하와이 투어 무료 참가권이 주어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할리데이비슨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밀워키 114엔진 뱃지, 토큰, 팔찌를 기념품으로 증정했고 바비큐와 샌드위치, 팝콘과 아이스크림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대형 사이즈로 제작된 방명록에 추억을 기록했고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기념 촬영 공간에서 즉석 사진 출력 이벤트도 이용했다. 식사와 축하 공연 사이에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바버 모터사이클 형태를 한 소형 삼륜 자전거로 스프린트 경주를 했고 기념 토큰 던지기, 함성 지르기 데시벨 측정 등의 게임과 함께 소소한 상품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동심으로 돌아 간 듯 함박웃음을 지었다.

밴드 축하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의 백미였다. 많은 라이더들은 공연장으로 조성된 오픈 트럭 앞에서 손을 흔들고 소리를 지르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펼친 서울썰티와 라이엇키즈는 대중적인 곡을 선정해 참가자 모두 공연을 즐길 수 있게 기획했으며 퀸의 “we will rock you”가 울려 퍼질 때 축하 공연의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라이엇키즈는 뜨거운 호응으로 계획된 선곡 외에 앙코르 연주까지 마친 후에야 공연장을 내려올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것은 세 차례의 경품 추첨이었다. 모터사이클 부품과 액세서리, 가죽 재킷 등이 상품으로 주어졌고 1등에게는 특별히 하와이 투어 무료 참가권을 준비했다. 끝까지 참가자들은 행사장을 떠나지 않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벤트는 마무리됐다. 이날 용인점에서는 모든 어패럴과 액세서리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할리데이비슨은 4월 동안 모든 지점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0주년 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정확히 20주년을 맞이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미국 할리데이비슨 컴퍼니의 공식 디스트리뷰터이다. 할리데이비슨의 모터사이클, 의류, 라이딩 기어, 부품 등을 판매함과 동시에 할리데이비슨 고유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객 이벤트를 매달 개최하며 라이더들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이계웅 대표는 “숨 가쁘게 달려온 20년을 돌아보면 언제나 우리 곁에 고객분들이 있었다. 지난 20년은 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해주신 수많은 고객들로 인해 우리가 큰 성장을 이뤘다면, 향후 20년 그리고 그 이상의 미래에는 저희가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20주년 기념 인사를 전했다.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