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카타나 출시기념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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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코리아가 지난 5월 17일에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빅 사이트에서 런칭한 뉴 카타나(KATANA)를 5월 23일부터 판매함과 동시에 카타나 정품 액세서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즈키 코리아는 카타나의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카타나 구매 고객에게 정품 액세서리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리지널 카타나를 연상시키는 스모크 윈드쉴드부터 투 톤 컬러 시트, 드레스 업 데칼 및 보호 패드, 풀 카본 카울 등 다양한 옵션 파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타나는 1980년 퀼른 모터쇼에서 일본도를 표현한 디자인으로 첫 선을 보인 “GSX1100S 카타나”를 기반으로 개발한 뉴모델이다. 스즈키는 이전 카타나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한편 현대의 최신 기술력을 적용시켜 카타나를 완성했다.

카타나의 상징과도 같은 스퀘어 헤드라이트와 칼끝을 표현한 포지션 램프는 LED를 적용했고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다. 리어 펜더는 스윙암에 연결되는 방식으로 방향지시등과 번호판이 하단에 배치돼 일체감 있게 디자인했다.  

엔진은 GSX-R1000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롱스트로크 타입의 엔진으로 중저속 영역에서 강력하고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하며 부드러운 스로틀 응답성으로 컨트롤이 쉬운 특성을 갖고 있다. 이 엔진은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1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배기 시스템은 4-2-1 매니폴드 방식을 채용해 배기가스의 감소와 높은 연료 효율을 확보하는 한편 역동적인 배기음을 만들어낸다. 

각종 전자 제어 시스템도 빼놓지 않고 장착했다. ABS는 물론이고 휠 스핀을 억제하는 3단계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전/후 휠 스피드, 스로틀 포지션, 크랭크 포지션, 기어 포지션 등의 총 5개의 센서가 초당 250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센서가 접지력의 손실을 감지하면 점화 타이밍을 제어해 엔진 출력을 감소시키는 원리로 사고를 방지한다. 

이 밖에도 기어 변속 시 RPM이 급감하는 것을 방지하는 ‘로우 RPM 어시시트’, 자동차처럼 원터치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이지 스타트’ 시스템도 새로 탑재했다. 계기반은 시인성이 높은 풀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2020년형 카타나의 판매가는 실버 컬러가 1,699만원, 블랙 컬러가 1,719만원이다.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