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X 애플, 모터사이클도 이제는 카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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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사이클에는 아직 생소한 “애플 카플레이”가 할리데이비슨을 통해 구현됐다. 애플 카플레이는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차량을 연결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할리데이비슨의 2019년형 투어링(일부 기종 제외) 및 CVO 라인업은 애플 카플레이가 가능하다. 애플 카플레이는 기본적으로 “붐! 박스 GTS(BOOM!™ BOX GT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기종에 한하기 때문이다. 할리데이비슨의 “붐! 박스”는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시스템으로, 오디오, 블루투스, USB 연결 등의 각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현행 모델은 “붐! 박스 GTS”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더욱 스마트해졌다. 

주목할 점은 바로 애플 카플레이. 모터사이클의 투어링 계열이 다른 장르보다 편의장비가 풍부한 것은 맞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애플 카플레이까지 구현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만큼 모터사이클에는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기능이며, 최고의 안락함을 추구하는 투어링에서도 대중화되지 않았다. 

반면 할리데이비슨은 자사의 투어링 계열 모터사이클에 애플 카플레이를 채용함으로써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6.5인치 대형 스크린은 터치가 가능하며, 왼쪽 핸들바 뭉치에 마련한 조이스틱 버튼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카플레이 작동법 간단하다. 모터사이클의 시동을 켜고 스크린의 홈 화면에서 설정 항목을 선택한다. 이후 “블루투스 셋업” – “페어 라이더” – “헤드셋”의 순으로 해당 항목을 클릭한 후 블루투스 헤드셋과 페어링을 시도하면 된다(블루투스 헤드셋은 페어링 준비 상태가 되어야 한다). 아이폰은 시리(Siri) 기능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연결이 됐다면 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 음악, 통화, 문자 등의 주요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하고 수행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로 얻는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음악감상, 전화, 메시지 확인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티맵’, ‘카카오내비’ 등의 내비게이션 앱을 6.5인치의 대형 스크린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별도의 스마트폰 거치대를 장착하지 않아도 돼 거추장스럽지 않으며, 기타 기능 역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얼만큼 편안하고 안락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느냐에 따라 투어의 질은 달라진다. 다양한 최신장비들이 많을수록 라이더가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할리데이비슨은 “붐! 박스 GT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를 구현했고, 이를 통해 단순히 많은 기능을 탑재하는 것을 넘어 라이더와 모터사이클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시켰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거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모터사이클과 직접적인 연결로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생활패턴에서 뗄 수 없을 만큼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투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한 선택, 할리데이비슨의 애플 카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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