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 코리아 2021 인터셉터 & 콘티넨탈 G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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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 코리아가 2021년식 
트윈스 시리즈(인터셉터, 콘티넨탈 GT)를 
출시했다.

인터셉터 650(Interceptor 650)과 콘티넨탈 GT(Continental GT)는 지난 1970년에 출시한 트윈 실린더 모터사이클을 2017년 영국에서 위치한 로얄엔필드 R&D 센터에서 부활시킨 기종이다. 두 기종 모두 648cc 공유랭식 2기통 엔진을 탑재해 47마력(@7,150rpm)의 최고 출력과 5.3kg*m(@5,25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프레임,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의 차체 구성은 동일하며 연료 탱크, 핸들바, 시트 등을 달리했다.

2021년식 인터셉터와 콘티넨탈 GT는 유로 5에 대응했으며 새로운 색상도 선보였다. 전형적인 모던 클래식 로드스터 스타일의 인터셉터 650(Interceptor 650)은 상체를 편 편안한 포지션이 특징이다. 21년식은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단일 색상은 오랜지(Orange Crush), 블루(Ventura Blue), 레드(Canyon Red) 세 가지이며, 투톤 색상은 베이커 익스프레스(Baker Express), 다운타운 드래그(Downtown Drag), 선셋 스트립(Sunset Strip)이다. 마지막은 크롬 색상으로, 지난 1960년에 선보인 인터셉터 750에서 영감을 받은 마크2(Mark 2) 컬러다. 

콘티넨탈 GT(Continental GT)는 1인승 시트와 클립온 핸들바를 적용해 보다 공격적인 포지션이 연출되는 카페 레이서 스타일이다. 색상은 총 다섯 가지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색상인 레드(Locked Red, 단일 색상)와 레이싱 그린(British Racing Green, 투톤 색상)을 포함해 흰색과 검정색이 조화를 이루는 디럭스(Dux Deluxe), 블루(Ventura Blue), 크롬 색상인 미스터 클린(Mr Clean) 등이다.

트윈스 650 시리즈의 차량가는 색상에 따라 세 가지(스탠다드, 투톤, 크롬)로 분류된다. 인터셉터 650은 스탠다드 7,524,000원, 투톤 7,700,000원, 크롬 7,896,000원이다. 콘티넨탈 GT는 스탠다드 7,700,000원, 투톤 7,837,000원, 크롬 8,112,000원이다. 지난 2019년 국내 출시 이후 2년째 동결한 가격으로 생산국인 인도 다음으로 저렴하다. 

한편 로얄엔필드의 인터셉터 650과 콘티넨탈 GT는 최초 선보인 2018년 이래로 미들급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로얄엔필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인 비말 섬블리(Vimal Sumbly, APAC Business Head)는 “트윈스 650의 출시는 로얄엔필드는 물론, 미들급 모터사이클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인도 시장의 미들급 세그먼트에서 4배의 성장을 이뤘고, 2020년 영국 미들급 모터사이클 판매도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한국 시장은 2019년 이후 판매망을 20% 확장하며 15%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라고 전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21년식 인터셉터 650과 콘티넨탈 GT의 본격 출시에 앞서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로얄엔필드 하남 본사를 비롯한 전국 12개의 공식 판매처, 로얄엔필드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