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2020 YZF-R1M 출시, 모토GP 머신의 간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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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6월부터 2020 YZF-R1M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R1은 야마하를 대표하는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로 모토GP의 레이스 머신인 YZR-M1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양산 기종이다.

2020 YZF-R1M2020년식부터 전체적인 외형을 변경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2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998cc 배기량의 직렬 4기통 엔진은 유로5를 배출 규제 기준을 만족시키면서도 출력은 그대로 유지했다. 관성 측량 유닛(IMU)을 바탕으로 계산된 주행 정보는 브레이크 제어(BC) 시스템, 엔진 브레이크 관리(EBM) 론치 컨트롤 시스템을 지원한다. 기존의 트랙션 컨트롤, 슬라이드 컨트롤, 전륜 들림 제어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2020 YZF-R1은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고급 파츠로 차체를 구성했다. 서스펜션은 올린즈의 신제품인 ERS NPX를 적용, 동급 중 최고 성능을 확보했고 프론트 포크 내부 구조를 새로 설계해 라이더에게 향상된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모터사이클 전반의 세팅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YRC 세팅을 제공하고 트랙 주행에서의 가속도, 기울임 각도, 엔진 회전 수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Y-TRAC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할 수 있다.

출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 디자인한 카울링은 공기 저항 계수를 감소시켰으며. 더불어 카본 카울링은 리어까지 확장해 멋스러움을 끌어올렸다. 야마하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R1M은 가장 야마하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출시와 함께 시장의 반응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최상급 품질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2020 YZF-R1M의 소비자가격은 3,150만원이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