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몬스터데이, 빨간 점의 추억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이한 두카티의 몬스터. 지난 1993년에 데뷔한 몬스터는 두카티를 대표하는 네이키드이면서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는 기종이다. L트윈 엔진과 트렐리스 프레임, 둥근 헤드라이트 등은 몬스터를 상징하는 요소로, 현재까지 그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많은 라이더들이 접근하기 쉽고, 동시에 마니아들도 만족하는 기종이 바로 몬스터다.

이런 몬스터와 몬스터 라이더를 위해 두카티 코리아가 몬스터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일에 개최한 제 1회 몬스터데이는, 25주년 기념과 동시에 라이딩 본연의 즐거움, 몬스터와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처음 개최하는 행사지만 서울 이외의 지역에 사는 라이더들도 참석했다. 그만큼 기존의 두카티 혹은 몬스터를 타는 라이더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지 않았다. 때문에 두카티코리아는 몬스터데이를 시작으로, 단일 기종 행사를 비롯해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