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P의 서브 브랜드인 캔암이 2017년형 디펜더를 공개했다. 디펜더는 SSV(Side-by-Side Vehicle)로, 다양한 지형에서 특수한 업무를 도맡을 수 있는 전천후 기종이다. 겨울철 제설 작업은 물론 산업, 공업, 사냥 등에 특화된 성능을 갖췄다.
디펜더는 로텍스의 새로운 엔진인 HD8과 HD10을 탑재한다. HD8은 799cc V트윈으로 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HD10은 976cc V트윈으로 7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HD10 엔진의 경우 동급의 경쟁기종 대비 약 4,000rpm부근인 저회전에서부터 최고 20퍼센트 높은 토크를 발휘해 등판능력과 견인력이 우수하다.
프로–토크(PRO-TORQ) 트랜스미션은 QRS(Quick Response System)과 EBP(Electronic Belt Protection)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한 파워를 전달한다. 게다가 내구성 높은 엔진은 운행 후 1년 또는 최고 3,000km, 연속 200시간의 운행을 하더라도 관리와 점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서스펜션 트래블은 전/후륜 254mm를 갖췄으며, 지상고는 279.4mm의 높이를 자랑한다. 디펜더는907kg까지 견인할 수 있으며, 454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또한 견인과 적재를 동시에 하면서도 2명의 승객을 더 태우고 운행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조절 가능한 4가지의 주행 모드는 진흙과 모래, 잔디 등의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은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 차량을 수월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회전 반경을 줄이고 DPS(dynamic power steering)을 적용했다. 운전석과 동승자석 및 화물칸은 기능을 우선시하고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승/하차의 편리함을 위해 핸들, 팔걸이, 전방 케이지 등은 모두 조절이 가능하다.
디펜더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기종을 선택할 수 있고, 지붕 덮개, 범퍼, 머드 가드, 카고박스 확장, 전용 액세서리 등의 옵션으로 목적과 용도에 최적화된 디펜더로 사용할 수 있다. 디펜더는 BRP코리아 캔암 한국총판인 바이크원을 통해 문의 및 구매할 수 있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