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J 콘셉트, 다가온 리버스 트라이크의 근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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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는 지난 2013 도쿄 모터쇼에서 J 콘셉트를 최초로 공개한 이후, 2015 도쿄 모터쇼에서 동영상을 통해 다시 한 차례 선보인바 있다. 가와사키의 J 콘셉트는 리버스 트라이크 장르의 모터사이클로, 전동 파워트레인과 NIMH(니켈메탈 하이드라이드) 배터리 팩, 포지션 변경이 가능한 스포츠 모드와 투어링/크루즈 모드를 탑재해 전세계 라이더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한 가와사키 특유의 컬러인 라임그린과 크롬을 곳곳에 배치해, 가와사키의 정통성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혁신적인 리버스 트라이크, 가와사키 J 콘셉트

얼마전 가와사키는 J 콘셉트에 관한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2분가량의 짧은 내용이지만, 과거보다 많은 정보와 보다 현실화된 실체를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라이더가 어두운 도심에서 가와사키의 플래그십 기종인 H2를 타고 주행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터널에 진입하면서 라이더는 가와사키의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상기시키며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 통과 후, 야간의 도심은 주간으로 바뀌고 장소 또한 미래 지향적인 공간으로 변한다. 모터사이클 또한 H2에서 J 콘셉트로 교체되면서 전체적인 디자인과 각 부분의 영상이 보여진다. 그리고 영상이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에는 다시 어두운 도심으로 돌아오며, 라이더가 J 콘셉트를 타고 터널을 통과하면서 동영상은 마무리된다.

J 콘셉트는 해당 영상에서 2013년에 처음 등장한 모습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날카로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영상을 기반으로 살펴 본 바에 의하면 두 개의 핸들은 독립적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바로 업라이트 모드와 어택 모드다. 업라이트 모드와 어택 모드는 과거 가와사키가 동영상에서 소개한 스포츠 모드와 투어링/크루즈 모드로 확인된다.

어택모드를 선택하면 프론트의 두 개의 휠이 가깝게 모인 상태에서 핸들 및 차체의 중심이 낮아져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과 같은 공격적인 포지션을 제공한다.

업라이트 모드는 어택 모드와는 정반대다. 업라이트 모드는 상대적으로 편안한 투어러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업라이트 모드를 선택하면 분리 가능한 각각의 핸들이 어깨폭만큼 넓어지며, 휠의 간격이 벌어져 일반적인 트라이크처럼 주행이 가능하다. 이때 스텝은 앞으로 나오고 시트가 높아져 보다 편안한 포지션을 제공한다.

가와사키는 J 콘셉트를 통해 리버스 트라이크의 근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J 콘셉트는 두 개의 라이딩 포지션을 하나의 모터사이클에서 구현 가능하도록 하면서, 상반된 캐릭터를 하나로 융합하는 도전을 감행했다. J콘셉트의 양산 일정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발상의 전환만으로도 J 콘셉트의 출시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

Kawasaki | New Heights (J Concept)


김영진 기자 happyvalu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