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 모토2 엔진 공급을 위한 프로토타입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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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가 2019 시즌부터 모토2(MOTO2) 레이스의 엔진 개발 및 공급자로서 레이스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트라이엄프는 자사의 2017 스트리트 트리플 RS765cc 3기통 엔진을 바탕으로 모토2 전용 엔진을 개발했고, 이를 탑재한 프로토타입 모델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스트리트 트리플 RS는 해외에서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디어 및 소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트라이엄프는 모토2 레이서인 알렉스 마르케즈(Alex Marquez), 제스코 라핀(Jesko Raffin)MotoGP 레이서인 알렉스 드 안젤리스(Alex de Angelis) 등 여러 레이서들과 테스트를 진행했다. 알렉스 마르케즈는 작년의 머신과 비교해 훨씬 강력해졌다. 특히 토크가 인상적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영역에서 타이어 그립을 활용해 향상된 퍼포먼스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코너 탈출 시 가속을 대비해야 할 정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토2는 트라이엄프의 765cc 엔진 공급으로 파워와 밸런스 등 전반적인 성능 향상 및 평준화되어 더욱 볼거리가 많아질 전망이며, 영국 모터사이클의 자존심인 트라이엄프의 기술력이 전 세계에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