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1200XE, 멕시칸 랠리 5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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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1200XE가 지난 4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멕시칸 1000 랠리에 참가해 5위로 입상했다. 멕시칸 1000 랠리는 사막을 가로지르며 1,000마일(1,600km) 이상을 달리는 가혹한 내구 레이스다.

트라이엄프는 스턴트 스타 어니 비길(Ernie Vigil)을 레이서로 선정했으며 그는 스티브 맥퀸이 1964 ISDT 레이스에서 사용한 상징적인 넘버인 278번을 달고 레이스에 참가했다. 어니 비길은 레이스를 마친 뒤 “스크램블러1200은 오프로드 머신으로 손색이 없다. 파워, 서스펜션, 브레이킹, 모든 것이 놀라운 수준이다.”라며 완주한 소감을 밝혔다.

주목해야 할 점은 스크램블러 1200XE가 순정 상태로 참가해 5위로 입상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랠리에 참가하는 모터사이클은 랠리에 적합한 튜닝을 마친 랠리 머신이다. 이에 비해 트라이엄프는 튜닝하지 않은 순정 상태의 스크램블러 1200XE로 참가해 성능을 테스트했고, 완주는 물론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크램블러 1200XE는 듀얼퍼퍼스 기종의 모터사이클이며 국내에도 공식 수입되고 있다. 스크램블러 1200XE와 XC에 대한 문의는 트라이엄프 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