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새로 개발한 콘셉트 모터사이클의 실물을 공개했다. 혼다는 EICMA 모터사이클쇼에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셉트 모델을 선보여온 바 있다. 2018 EICMA 모토쇼에서 CB125M과 CB125X를 공개했고, 이번에는 CB4X 콘셉트를 2019 EICMA 모터쇼에 공개했다.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CB4X 콘셉트는 스포츠 장르와 투어러 장르의 요소를 혼합한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이다. CB4X 콘셉트는 역동적이면서도 콤팩트한 차체가 특징으로 도심에서 민첩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했고 도심을 벗어나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한 요소도 갖췄다. 윈드 스크린을 장착해 장거리 주행에 대비했고 라이딩 포지션은 투어러 장르답게 핸들바를 보다 높게 배치했다.
CB4X 콘셉트는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한 것과 더불어 화려한 차체 구성을 자랑한다.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와 올린즈 서스펜션을 장착했으며 SC 프로젝트 티타늄 머플러를 채용했다. 헤드라이트는 면발광 LED 램프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휠은 앞뒤 모두 17인치 휠을 장착했다.
CB4X 콘셉트에 대한 상세한 재원과 출시 시기 등은 아직 미정이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