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커스텀 빌더, 두 대의 BMW R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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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커스터마이징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는 롤랜드 샌즈(Roland Sands, 미국)와 베르나르 나우만(Bernhard Naumann, 오스트리아), 두 명의 커스텀 빌더가 각자의 개성을 투영한 BMW R18이 공개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롤랜드 샌즈(RSD, Roland Sands Design) – R18 드래그스터(DRAGSTER)
“R18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빅박서 엔진에서 머슬카의 이미지가 연상됐다. 아버지와 형제들이 드래그 레이서 출신인 영향도 있다. 이번 커스텀은 R18이 직선에서 빠르게 주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에 집중했다.“ –롤랜드 샌즈

R18 드래그스터는 드래그 레이스 머신 스타일로 리어 서스펜션을 탈거하고 리어 프레임과 스텝 위치를 수정했다. R18은 개발과정에서부터 커스텀을 고려하고 설계해 다양한 파츠의 손쉬운 변경이 가능한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각종 커버 및 하우징, 프론트&리어 휀더, 세퍼레이트 핸들바 등 새롭게 장착한 파츠들은 밀링 가공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하고 투톤 블랙 도장으로 마감했다. 또한 드래그스터 전용 머플러, , 시트, 마스터 실린더 등을 새롭게 제작했다. 도립식 프론트 포크는 알 나인 티, 프론트 브레이크 시스템은 S1000RR의 것을 채용했다. 투톤 메탈릭 블루색상에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페인팅 디자인은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크리스 우드의 솜씨다. 드래그스터에 적용한 커스텀 파츠는 RSD(롤랜드 샌즈 디자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베르나르 나우만 브레히만(Blechmann) R18
마치 캔버스에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듯, 바탕이 되는 기본 구조만 남기고 오리지널 파츠를 제거하는 과정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그 뒤에 모터사이클 분위기와 어울리는 소재의 파츠로 다시 구성해나갈 때, 비로소 디자인이 발전해나간다. 이것이 브레히만 커스텀 스타일. –베르나르 나우만

브레히만 R18은 기존 프레임 설계를 유지한다. 프론트 페어링을 프레임에 맞춰 최적화된 비율로 장착했고 연료 탱크 디자인도 이에 맞춰 변화했다. 프론트 페어링 디자인을 기조로 프론트/리어 휀더, 각종 페어링, 시트, 헤드라이트, 테일 램프, 시그널 램프 등의 디자인도 변경했다. 완성된 결과물은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양옆으로 튀어나온 박서엔진의 존재감을 부각시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대형 필라멘트를 강조한 헤드라이트는 브레히만의 개성을 부각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밖에도 새로운 페어링 디자인에 맞춰 핸들바 형상을 변경했다. 새롭게 채택한 페인팅은 블랙색상 바탕에 화이트 핀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했고 시트는 브라운색상을 채용해 BMW 고유의 분위기를 유지하며 특별한 감각을 더했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BMW 모토라드 R18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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