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터모트 세나블루투스, 신제품 3종 공개

0
122

세나블루투스(이하, 세나) 2016 인터모트(INTERMOT)에서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1964년부터 시작해 독일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인터모트는 올해로 51회를 맞이했으며, 이번에도 세계 유명 모터사이클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다양한 뉴모델을 선보였다.


INC헬멧

INC헬멧은 블루투스와 노이즈 컨트롤 기술(Intelligent Noise-Control)을 내장한 제품이다. 헬멧의 전면과 후면에는 벤틸레이션 기능이 자리하며, 블루투스 및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은 외부 좌우측에 작은 버튼으로 작동한다.

INC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주행풍은 물론 헬멧 외부에서 들려오는 경적과 엔진소리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소음을 걸러낸다. 또한 헬멧을 벗지 않고도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등의 외부 소리를 보다 잘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엠비언트 모드(Ambient Mode)도 버튼으로 on/off가 가능하다.

4.1버전의 블루투스는 헬멧 후면 안쪽에 장착돼있으며, 최대 2km의 통신 거리를 자랑한다. 인터콤을 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8명이고, FM라디오, 음악, 오디오 멀티태스킹, 통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세나의 모든 블루투스 기기는 물론 타사 블루투스 기기와도 인터콤이 가능하다


30K

세나의 차세대 블루투스 헤드셋인 30K는 새로운 메시네트워킹(Mesh-Netwroking) 기술을 탑재했다. 메시네트워킹은 세나 라이드커넥티드 앱(Sena RideConnected App)을 통해 구현되는데, 인터콤 도중에 블루투스 통신 거리를 벗어났다 하더라도, 별도의 통신망을 이용해 인터콤을 지속시켜 준다. 인터콤은 최대 16명까지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4.1버전을 채용했으며 통신 최대 거리는 2km이다. 30K는 조그다이얼과 버튼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고, 음성명령으로도 가능하다. 오디오 멀티태스킹으로 음악과 네비게이션 음성 및 인터콤 등을 동시에 들을 수 있다.

최대 사용 시간은 13시간이며, 15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세나의 핸들바 리모트 컨트롤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고, 기존의 20S와 마운트를 혼용한다.


10C에보

10C에보는 블루투스와 액션캠의 기능을 한데 묶은 제품으로, 기존의 10C보다 간소해진 크기로 보다 우수한 화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10C에보는 QHD카메라를 탑재해 2K/30fps를 자랑하며,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해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비디오 태깅으로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고, 스마트 오디오 믹스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는 물론 음악, 인터콤 음성 등을 영상에 함께 녹음할 수 있다.

블루투스는 4.1버전을 사용하며 1.6km의 통신 범위 내에서 최대 4명까지 인터콤이 가능하다. 핸들바 리모트 컨트롤과 연동이 가능하며, 세나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하여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