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터프가이를 위한 제안, 오스카 By 알파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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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는 자유와 반항, 그리고 터프가이일 것이다. 거칠게 무두질 한 가죽 재킷을 대충 걸친 채 모터사이클 위에 올랐던 선배 라이더들은, 말 그대로 터프함의 아이콘이기도 했다. 이러한 터프한 라이더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딩기어 라인업이 있다. 바로 알파인스타의 오스카 라인업이다.


오스카 라인업의 탄생

그렇다면 오스카 라인업은 왜 반항적인 느낌의 어반 스타일을 지향할까? 오스카 라인업의 탄생 비화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1972년 알파인스타의 대표인 마채랄로는, 이탈리아 토리노 지역에서 개최되던 패션 콘테스트에 출품할 것을 권유 받았다. 이미 모토크로스 부츠로 많은 라이더들에게 인정받은 알파인스타는, 당시 말쑥한 스타일의 니트패션 기류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거친 이미지의 부츠를 출품해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마채랄로는 패션 콘테스트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이 제품을 알파인스타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구축 할 방법을 고심했다. 그 결과 알파인스타는 독특한 형태의 나선형 로고를 사용하고, 디자이너인 오스카를 주축으로 터프가이를 위한 라이딩기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라이딩기어들은 오스카 바이 알파인스타(Oscar By Alpinestars)’라고 이름 붙여졌다.

당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모터사이클 레이스와 맞물려, 많은 라이더들은 오스카 라인업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40여 년이 지난 지금, 오스카 바이 알파인 스타 라이딩기어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적용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 했다.


반항의 상징 청바지, 찰리데님 팬츠

원래 청바지는 노동계급의 작업복으로부터 출발한 의류이다. 후에 이 청바지는 젊음의 상징이 되었고 저항의 코드로 읽혔다. 지금이야 가장 보편적인 패션 아이템 중 하나지만 당시만해도 반항적인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의류였다.

오스카 라인업의 첫 번째 라이딩 기어는 이러한 청바지의 정신을 녹여낸 찰리데님 팬츠(이하 찰리데님)이다. 슬림한 청바지 같은 외관을 지닌 찰리데님은 데님 면직을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착용감은 몸에 감기듯이 편하며, 신축성 있는 재질은 주행상황이나 일상생활에서 모두 편안함을 제공한다.

아메리칸 빈티지 룩을 지향하는 찰리데님은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요소들로 채워져 있다. 또 팬츠의 라인을 따라 박음질된 스티치는 투박한 느낌을 자아낸다. 내부의 강화 아라미드 소재는 주행 도중 발생 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설정이다. 오스카 로고가 가미된 YKK 메탈지퍼와 벨트가 통과하는 가죽패치는 빈티지한 멋을 부각시킨다.

찰리데님 팬츠의 색상은 인디고와 블루가 있으며, 사이즈는 28~34, 가격은 260,000원이다.


빈티지의 정수, 몬티 부츠

오스카 라인의 몬티 부츠(이하 몬티)는 모던 터프가이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찰리 데님과도 어울리는 빈티지한 외형은 일반적인 클래식 목 토(Moc Toe, 모카신과 같은 수제 바느질 토우) 스타일의 부츠와 닮았다.

강인한 느낌이 묻어나는 풀그레인 소재의 겉감과 달리, 안감은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소재를 활용했다. 앞서 말했듯 오스카 라인업은 과거의 유산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PU 복사뼈 프로텍터는 외부로 돌출되어 오스카 로고가 새겨져 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프로텍터의 디자인까지 오스카 로고를 활용한 세심함이 엿보인다.

몬티의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이며, 사이즈는 240mm~275mm이고, 가격은 310,000원이다.


터프가이의 자존심, 브레스 레더 재킷

오스카 라인업의 가죽 재킷은 총 4종류가 있다. 그 중 지금까지 소개한 라이딩 기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재킷은 브레스 레더 재킷(이하 브레스)이다. 브레스의 첫 인상은 날카롭다. 그리고 투박하면서도 섹시하다.

브레스의 아우터 소재는 풀그레인 가죽이다. 수작업으로 무두질 한 브레스는 유니크한 스타일과 긴 수명을 보장한다. 뒤쪽 어깨 부근에 덧대어진 가죽은 라이딩 포지션을 취할 때 한결 더 편안한 움직임을 선사한다. 또 허리 밑단에는 셔링 패널을 추가해 원활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또 안쪽 목 뒤부터 어깨를 타고 내려오는 라인의 안감에 펀칭 처리를 해, 가죽재킷의 단점인 통기성을 해결하려 한 센스가 돋보인다.

브레스의 특징 중 하나는 지퍼로 된 포켓이 많다는 것이다. 양쪽 가슴, 옆구리 부분, 왼쪽 팔목 위, 그리고 오른쪽의 안주머니까지. 하지만 실제로 물건을 수납하기에는 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모든 주머니의 방향은 수직으로 배치되어 거칠고 공격적인 느낌을 배가한다

또한 안전성 높은 프로텍터를 삽입한 브레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안전성까지확보 했다. 브레스의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2종류이며, 사이즈는 S~2XL, 가격은 820,000원이다. 


화룡점정, 레이번 레더 글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