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암, 제 1회 스파이더 라이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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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클럽레드존에서 1회 스파이더 라이더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캔암의 스파이더를 타는 라이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스파이더 오너는 물론 모터사이클 라이더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레포츠로 만끽한 1박 2일

이번 행사는 이륜관이 주관하고 BRP코리아의 캔암 한국총판인 바이크원이 후원으로 나섰으며, 다양한 라이딩기어 브랜드가 협찬했다. 행사가 개최된 클럽레드존은 수상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세계적인 레저브랜드인 캔암에 어울리는 장소다. 때문에 스파이더 라이더를 위한 행사지만 워터크래프트인 시두(sea-doo) 및 스카랍 보트 등도 함께 전시 및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자유롭게 이뤄졌다. 라이더를 위한 행사답게 12시부터 자유롭게 시승시간을 가졌다. 스파이더 라이더는 물론 모터사이클로 참가한 라이더도 많았으며, 이들 모두 스파이더에 관심을 보이고 시승에 참여했다. 스파이더는 2종 소형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운행할 수 있지만, 모터사이클과 조작법이 다르기에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시승이 되도록 지원했다.

클럽레드존 본관에 위치한 풀장의 뒤쪽으로는 스파이더 라인업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고, 아직 스파이더를 경험하지 못한 라이더를 위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자유롭게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부 라이더는 물론 가족과 함께 참가한 사람들도 많았으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해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후 6시부터는 저녁만찬과 본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에 앞서 개회식 및 귀빈 소개가 이어졌고, 스파이더 라이더 페스티벌에 참석한 라이더를 위한 캠프파이어 점화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올렸다. 또한 초대가수들의 공연과 장기자랑 및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으며, 늦은 시간까지 축제의 열기가 이어졌다.

처음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는 200여명에 달했으며, 100여대의 스파이더 및 모터사이클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이 날 행사에서 바이크원의 김만석 대표는 스파이더 라이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줘서 감사하다. 모터사이클 라이더는 물론 스파이더 라이더들이 보다 다양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