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브(INOVV)’와 ‘ID221’의 국내 공식 유통사인 ‘지에프아이’가 모터사이클 전용 블랙박스 2종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소니(SONY)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풀 HD 급 화질을 지원하며,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인다.
이노브 ‘K3’ 2채널 블랙박스는 전후방 모두 풀 HD 급 화질을 지원한다. 소니 ‘EXMOR STARVIS IMX 291’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해상도, 밝기, 노이즈 등을 자동 조절하며 야간 주행 시에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WDR 기술을 적용해 역광 및 측광 보정이 가능하며 터널 진출입 시의 광량 변화를 빠르게 인식한다. 이 밖에도 GPS 기능을 탑재해 실시간 속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연결을 이용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K3는 외부 컨트롤러를 통해 상태 확인이 간편하며, 동봉된 외장형 방수 마이크를 활용해 배기음과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 본체와 렌즈는 충격에 강하고 열 배출에 유리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분리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킨 유선형 디자인의 렌즈는 IPX67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을 갖췄고, 360도 회전 마운트를 적용해 설치가 손쉽다. 이 밖에도 6세대 모터사이클 전용 컨버터(12V-5V)를 탑재해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으며, 시동이 꺼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이노브 K3는 다채로운 기능 업데이트가 이뤄졌지만, 판매 가격은 이전 모델(K2)과 동일한 389,000원이다.
ID221 ‘액션 C2’는 소니의 Starvis Coms 센서를 탑재해 풀 HD 급의 선명한 화질을 지원한다. 교체형 배터리 2개를 기본 제공하며, 배터리 한 개당 약 2시간 40분의 촬영이 가능하다. 액션캠이지만, 시간 표시 및 루프 레코딩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에 블랙박스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IPX4 등급의 방수 성능, 74g의 초경량 무게, 콤팩트한 크기,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킨 유선형 디자인 등을 갖췄다.
액션 C2는 고프로 마운트와 호환이 가능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 ‘ID CAM’을 통해 휴대폰으로 녹화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32기가 용량의 SD 카드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국내 판매 가격은 89,000원이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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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