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암코리아, 2017 서울 수상오토바이 전국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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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서래섬 특설경기장에서 2017 서울 수상오토바이 전국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와 한국파워보트연맹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후원했다.

수상오토바이는 지난 1986년에 아시안게임과 부산해운대, 한강, 춘천 등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모터사이클 선수들과 동호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경기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레저 및 모터스포츠로써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수상오토바이의 정식 명칭은 PWC(Personal Watercraft) 또는 아쿠아 바이크(Aqua Bike)로 해양레저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서울 수상오토바이 전국대회가 열린 한강반포지구는 평소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나들이 공간으로, PWC 마니아 외의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한강을 질주하는 PWC의 경기는 관람객들에게 무더운 여름 날씨를 잊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경기는 첫 날에 1전과 둘째 날에 2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이벤트 행사로 수상택시 체험과 F1시범, 프리스타일, 워터보드 공연 등으로 다양한 체험문화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BRP 한국독점수입사인 오엠케이와 캔암코리아도 스파이더F3-S스포츠와 스파이더F3-S데이토나500에디션, 시두(seadoo)RXP-X300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캔암의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수상오토바이 대회는 육상에서 치러지는 다양한 레저스포츠에 비해 비교적 적은 비용과 경기장 조성이 수월한 이점으로 짜릿한 스포츠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연중 5회 이상의 국내 및 국제경기가 치러지며,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바다로 세계로해양축제에서는 수상오토바이 대회가 핵심종목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게다가 점차 저변이 확대되면서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세계 68개 회원국과 월드 파이널경기 및 킹스컵 등 수상오토바이 국제대회를 주관 및 운영하는 IJSBA(국제 제트스포츠 보팅 협회) UIM(국제모터보트연맹)과 협업하여, 수상오토바이 대회를아시아 비치게임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의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 캔암코리아는 수상오토바이 대회를 비롯한 국내 레저스포츠에 꾸준히 참가하며 시장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과 세계적인 추세는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세계무대에서 우수한 선수 발굴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