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코리아, GSX-S750 ABS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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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코리아가 슈퍼스포츠 기종인 GSX-R750의 심장을 탑재한 고성능 네이키드 GSX-S750 ABS2018년형을 상반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GSX-S 시리즈는 GSX-R 시리즈의 강력한 엔진성능과 내구성, 민첩한 핸들링, 안전을 위한 전자장비 등을 기반으로,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과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결합한 스즈키의 고성능 네이키드 라인업이다.

GSX-S750749cc 수랭식 4기통 엔진은, 롱 스트로크 타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05년형 GSX-R750의 엔진을 도심 주행과 투어에 적합하도록 조율한 사양이다. 또한 중저회전 영역에서 강력한 롱 스트로크 엔진 설계로 도심이나 와인딩로드에서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은 114마력이며, 연비는 20.4km/L를 자랑한다.

또한 3단계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해 어떠한 조건에서도 라이더가 자신 있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차체에 탑재한 5개의 센서가 초당 250회의 모니터링을 통해 차체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접지력의 손실을 감지했을 때 점화 타이밍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해 출력을 감소시킨다. 게다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시스템 개입으로 본연의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해하지 않았다.

또한 출발 및 저속주행 시 엔진의 회전수를 일정 수준 향상시키는 로우 RPM 어시스트를 채용했다. 로우 RPM 어시스트는 클러치 조작이 미흡한 입문자 또는 도심 주행이 많은 일반 라이더들이 정체상황에서 차량 뒤를 따라 서행하거나 좁은 길에서 유턴할 경우 등 저속에서 스로틀 조작 없이도 일정 회전수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시동이 꺼지지 않는다. 이외에도 이지 스타트 시스템을 비롯해 도심주행에 유용한 편의장비를 대거 탑재했다.
 
차체중량은 213kg이며, 시트높이는 820mm로 지면에 발을 내딛기에 용이하다. 또한 풀 LCD 계기반, ABS, 테이퍼드 핸들바 등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제품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