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앤에이모터스가 고령자 및 교통 취약자를 위한 전동스쿠터 뉴모델 2종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E편안B(4륜), e시티컴 카고(3륜) 두 기종이며, 쉬운 조작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갖춰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특징을 갖췄다.
4륜 구조인 E편안B는 48V20Ah 배터리와 500W 모터를 장착해 최대 30km를 이동할 수 있다. 전진과 후진 기능을 지원하며, 변속 다이얼 조작으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약 18km/h를 낸다.
배터리의 잔량은 5단계로 표시하며, 30%에서 완전 충전까지 약 7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E편안B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원활한 시야를 제공하며 LED 헤드라이트, 사이드 미러 등의 채용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소지품 수납이 가능한 프론트 바스켓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팔걸이 등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3륜 구조의 e시티컴 카고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화물 적재를 고려한 리어 캐리어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60V20Ah 배터리와 500W 모터를 탑재해 최대 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약 20km/h의 최고 속도를 낸다. 전진, 후진, 변속 단수 선택 기능 등을 지원하며 일반적인 스쿠터와 유사한 조작 방식 덕분에 접근성이 좋다.
전용 충전기 제공으로 30%에서 완전 충전까지 약 5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배터리의 잔량은 5단계로 표시한다. LED 헤드라이트,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 풋 브레이크 등을 채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두 기종은 공통적으로 전원을 켠 뒤에도 별도의 조작을 통해 구동되도록 설정했으며,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 리어 보조 휠 등을 채용해 혹시 모를 전복 사고를 대비했다. 또한 경사도 30%, 16°를 오를 수 있는 우수한 등판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229만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E편안B는 5월 28일, e시티컴 카고는 6월 17일을 기점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구입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고급 지팡이를 증정하며, 모든 고객에게 방수 보호 커버를 지급한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전동스쿠터 뉴모델 2종의 출시를 기념해 배터리의 보증 기간을 1년으로 연장했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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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