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개최하는 공모전이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공모전은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채널 중 하나로, 할리데이비슨 라이더가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자동차에 비해 소수가 즐기는 취미인 모터사이클 그 중에서도 특정 브랜드로 한 번 더 제한하면, 다소 한정된 인원들만이 공감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공모전을 통해 이러한 편견을 깨고 열린 소통의 채널을 만든 것이다. 때문에 할리데이비슨을 바라보는 시각, 할리데이비슨의 이미지, 할리데이비슨과의 추억 등 브랜드에 관한 보다 신선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의 공모전이 인기 있는 이유다.
또한 매회마다 참가자가 늘어나는 만큼 작품 수는 물론 퀄리티도 향상하고 있다. 라이더와 비라이더 그리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할리데이비슨 브랜드로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미국 본사에서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공모전에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달하는 것 역시 본 공모전의 취지를 이해했기 때문이다.
2018 할리데이비슨 공모전은 지난 8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했다. 공모전 카테고리는 사진, 영상, 슬로건/네이밍의 세 가지로 나눴고, 라이더 외에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을 최소화했다. 공모 반응도 뜨거웠다. 응모된 작품 수만 총 1,040편(사진 316, 영상 32, 슬로건 425, 네이밍 267)이다. 그리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한 해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공모전 시사회 및 시상식을 지난 12월 7일에 개최했다. 또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공모전의 규모와 걸맞게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진과 영상 등 각 부문의 전문가에게 심사를 맡겼다.
라이더들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면서 겪을 수 있는 상황과 감정 등을 살려 작품 속에 녹여냈다. 덕분에 사진과 영상 내에서 모두 라이더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자신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라이더이기에 느낄 수 있는 부분들로 감정을 이끌어냈다. 라이딩 본연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자연과 하나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서로 다른 삶을 살지만 할리데이비슨이라는 모터사이클 하나로 연결되기도 하는 라이더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기도 했다.
비라이더로 응모한 참가자들의 작품도 인상깊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할리데이비슨의 이미지를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표현했고, 연상되는 특정 요소를 삶과 연관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소소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할리데이비슨, 나아가 모터사이클이라는 것에 대한 느낌을 비라이더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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