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코리아, 2019 딜러 컨퍼런스 개최

스즈키코리아가 지난 2019년 1월 23일에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2019 스즈키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딜러 컨퍼런스에는 스즈키코리아의 강정일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직원들과 전국 스즈키전문점 및 협력점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업정책 및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 분석, 2019년 출시 예정인 주력 모델 소개, 우수판매점시상, 피로연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스즈키코리아의 조승현 영업 본부장은 “전국 대표님들의 노고에 힘입어 일본 4대 브랜드 중 600cc 이상 대배기량 부문에 있어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GSX-R1000R과 GSX-R125은 각각 리터급과 엔트리급 슈퍼스포츠 부문에서 국내판매 1위를 달성하는 큰성과를 이뤘으며, GSX-R 4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이퍼 네이키드인 GSX-S1000과 GSX-S750 또한 각각 리터급과 미들급 네이키드 부문에서 국내판매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14년간 전세계 누적판매 1위를 달성하며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러 브이스트롬(V-STROM) 시리즈도 그가치와 성능을 국내 라이더들에게 인정받아 현재 스즈키에 없는 오버리터급을 제외한 나머지 리터급, 미들급, 엔트리급 어드벤처부문에서 모두 국내판매 1위를 거두며 높은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서 스즈키 뉴모델 소개 및 런칭 계획을 발표했다. 스즈키코리아 강택환 마케팅 팀장은 지난 2018년 퀼른 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된 “뉴 카타나”와 GSX-R의 정체성을 계승한 스포츠 스쿠터 “스위시125”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타나’는 1980년 퀼른 모터쇼에서 일본도를 표현한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전세계라이더들의 관심을 모으며 첫선을 보였던 “GSX1100S 카타나”를 원점으로 개발된 새로운 모델로, 개발 시 스즈키의 장인정신 및 ‘카타나’의 역사를 배경으로 ‘스즈키 넥스트(NEXT), 카타나 넥스트(NEXT)‘를 표현하는데 주력했으며, 그 결과 단련을 거듭한 일본도처럼 전위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을 갖춘 뉴 모델로 재 탄생됐다. 출시 시기는 오는 6~7월 예정이다.

이어서 발표한 ‘스위시125’는 경쾌함, 세련미, 편리함을 컨셉으로 개발된 스포스 스프린터 스쿠터다. 강력한 가속 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양립한 신개발 SEP 유로4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어느 각도에서나 매끄럽게 흐르는 샤프한 스타일과 전/후 LED 라이트, 풀 LCD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 외에도 풀페이스 헬멧을 수납하고도 공간이 여유로운 시트 하단 수납 공간과 언제나 편리하게 원터치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이지스타트,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전면 USB 소켓까지 동급 최고의 밸류를 자랑한다. 출시 시기는 오는 3~4월 예정이다.

일정의 마지막으로는 한 해를 치하하는 전국 우수점 시상이 이루어졌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여 고객만족을 목표로 판매는 물론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딜러들을 대상으로 CS우수상, 우수상, 최우수상 순으로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전국 최고의 실적과 서비스를 달성한 스즈키 천안점 김준섭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수상에는 스즈키 광진점 백경수 대표, 스즈키 부산 서구점 공경수 대표, 스즈키 성북점 백민석 대표, 모토프라자 박철기 대표, 스즈키 대구점 전병화 대표이며, CS우수상에는 스즈키 송파점 윤덕호 대표, 스즈키 퇴계로점 조재성 대표, 스즈키 구리점 김영복 대표, 스즈키 창원점 최정관 대표가 각각 선정돼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스즈키코리아 강정일 대표이사는 “내년은 스즈키 법인 1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다. 스즈키코리아 역시 최고의 제품과 함께 양질의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로 기업이념이자 최고의 가치인 고객만족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스즈키 브랜드 슬로건인 ‘웨이 오브 라이프(Way of Life)’ 뜻 그대로, 스즈키 라이더에게 단순히 탈 것에 그치지 않고 인생의 한 방법이자 동반자로서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