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썬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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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오토바이가 전기스쿠터의 신규 모델을 공개했다. 대림오토바이는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영광에서 열린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정부 보조금 대상 모델 중 베스트셀러 모델로 꼽히는 재피와 함께 신규 기종인 썬더를 전시했다. 

썬더는 내연기관 100cc급 수준의 출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4.9Kw(7마력)로 재피의 최대 출력인 3.6kW(5마력) 대비 40%가량 높다. 약 30도 경사의 언덕을 오를 수 있고, 최고 속도는 78.4Km/h 정도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0km 정도이고 40km/h 정속 주행 시에는 110km까지 달릴 수 있다. 이는 재피 대비 약 16% 증가된 거리다. 또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해 스쿠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스마트키를 기본 채택했다. 

대림오토바이는 이번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전보다 전기이륜차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 충전이나 주행거리 등의 기본적인 정보와 구입 시 정부 보조금과 등록, 보험 등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대림오토바이 담당자는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설명과 함께 자사 제품의 특징과 장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는 박람회 말고도 전기이륜차를 중심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 계획을 밝혔다. 썬더의 정확한 출시 시기와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