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20 크루즈 라인업, 쿼터급부터 리터급까지 아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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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2020년식 크루저 라인업을 공개했다. 혼다는 레블 300, 레블 500, 퓨리, 쉐도우 에어로, 쉐도우 팬텀 등 다섯 종을 라인업으로 꾸렸다. 혼다는 2019 EICMA 모터사이클쇼에 미들급 크루저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레블 500과 레블 300을 전시했고, 다양한 정품 액세서리 파츠도 출시하며 풍성함을 더했다. 

레블 500 & 300은 도심주행과 투어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는 미들급 & 쿼터급 크루저다. 레블 500은 471cc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고 레블 300은 286cc 단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2020년식부터는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를 적용해 클러치 레버의 압력을 30%만큼 경감시켜 보다 부드러운 조작감을 확보했다. 서스펜션은 단단한 세팅과 오일 레벨의 조정으로 고르지 못한 노면에 대한 적응력을 키웠다. 차체와 엔진부는 블랙으로 마감해 깔끔하면서도 중후한 멋을 살렸고 헤드라이트는 4개의 램프를 조합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계기반은 기어 단수 표시 기능을 추가했고 시트는 두께와 밀도를 높여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혼다는 레블 500 & 300과 더불어 퓨리, 쉐도우 에어로, 쉐도우 팬텀의 출시 소식도 알렸다. 퓨리는 보어 89.5mm, 스트로크 104.3mm 실린더 구경으로 롱스트로크 타입의 엔진을 탑재했으며, 샤프트 드라이브를 채용해 최종 구동계를 구성했다. 전형적인 아메리칸 크루저답게 롱 휠베이스를 갖고 있으며, 디자인은 유려한 곡선의 연료탱크와 작고 둥근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2020년식 모델은 블루 색상으로 출시한다.

클래식 V-트윈 크루저를 지향하는 쉐도우는 팬텀과 에어로 두 종으로 출시한다. 두 기종 모두 745cc 배기량의 53도 배치 V-트윈 엔진을 장착했으며 샤프트 드라이브 구동방식을 채택했다. 차이점은 색상과 펜더에 있다. 쉐도우 팬텀은 머플러를 제외한 엔진 부를 블랙으로 마감하고 프론트, 리어 펜더를 간결하게 정리한 반면, 쉐도우 에어로는 머플러와 마찬가지로 엔진 부를 크롬으로 마감했고 타이어를 덮는 커다란 펜더를 장착해 보다 웅장한 느낌을 전달한다.  

위 네 가지 크루저 모델의 북미 시장에서의 출시시기는 2020년 상반기로 결정됐고 국내 수입 여부와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