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달 라이더 협회(협회장 송기선)와 전기 스쿠터 NIU의 공식 수입사인 인에이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정은석)이 11월 18일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이륜차 공급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전기이륜차의 공급뿐 아니라 서비스망, 충전 스테이션 구축에 관한 내용을 채택했으며, 이륜 배송기사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위해 전용 보험 상품 및 전기이륜차 리스/렌털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초기 차량 구입비, 보험료, 유지비 등 이륜 배송업에서 발생되는 핵심적인 비용 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기로 했다.
전국 배달 라이더 협회 송기선 협회장은 “금번 MOU 체결을 통해 배달업 종사자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노출돼 있는 배달업 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배달원 안전사고 문제와 이륜차 소음공해 절감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에이블인터내셔널 정은석 대표이사는 “우수한 글로벌 품질의 전기스쿠터 공급과 국내 최초의 상용 이륜차 충전 스테이션 인프라 구축으로 배달업계 현장의 기준을 충족하는 한편, 생계형 배달업 종사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계 상품의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배달 라이더 협회와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은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이르면 올해 말까지 공동 협력 과제 선정과 우선순위 및 일정을 확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