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프리미엄 슈퍼 커브 C125를 11월 20일 출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새롭게 출시한 슈퍼 커브 C125는 슈퍼 커브의 초대 모델인 슈퍼 커브 C100의 디자인과 기본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프리미엄 퍼스널 커뮤터를 지향한다.
슈퍼 커브 C125는 1958년에 탄생한 오리지널 커브의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도록 한다’라는 인간 중심 정신과 커브의 전통성을 계승하며 현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승하차가 용이한 스텝 스루 공간에서부터 리어 펜더로 이어지는 S자의 스타일을 통해, 오리지널 커브의 실루엣을 형상화하면서 다양한 고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양립했다. 이와 함께 2030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더해 효율과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까지 만족시킨다.
슈퍼 커브 C125는 기존 대비 15cc만큼 늘어난 124cc 배기량의 엔진을 탑재했다. 새롭게 개발한 엔진을 통해 쾌적하면서도 원활한 주행감을 선사하고 엔진 소음을 저감해 정숙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전자제어로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PGM-FI를 채용함으로써 배기가스를 제어해 환경친화적이다. 또한 연비는 (60km/h 정속 주행 시) 리터당 69km에 달해 동급 최고 수준이다. 손쉽게 변속이 가능한 자동 원심식 클러치와 부드러운 변속을 도와주는 다양한 장치를 통해 변속 시 진동과 소음도 경감했다.
슈퍼 커브 C125는 기존 슈퍼 커브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모델로 최신 장비를 대거 탑재했다. 차량이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ABS를 기본으로 장착했고 LCD 계기반을 채용했다. 또한 헤드라이트를 비롯한 모든 등화류에는 LED를 장착해 야간 주행시 시인성을 높였다. 2인 승차 사양인 필리온 스텝과 리어 캐리어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도난방지 경보 및 원격 응답 기능이 포함된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슈퍼 커브 C125 오리지널 커브를 오마주한 블루 색상과 함께 선호도가 높은 블랙 총 2가지 색상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465만원이다. 혼다코리아는 혼다 정식 판매점에서 사전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C125전용 필리온 시트를 증정하는 사전 계약 프로모션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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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