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 메테오 350 정식 출시 & 가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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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 코리아가 8월 19일 디지털 론칭 행사를 통해 크루저 모터사이클, 메테오 350(Meteor 350) 국내 출시 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인도 본사가 공동 주관으로 국내 이륜차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테오 350은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게 기획했다. 메테오 350은 349cc 배기량의 공랭식 SOHC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20마력으로 6,100rpm에서 발휘된다. 롱 스트로크 타입에 전자식 연료 분사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엔진은 저단에서도 충분한 토크를 발휘하며 로얄엔필드 특유의 고동감을 연출한다. 

섀시는 트윈 다운튜브 스플라인(Twin Downtube Spline)이다. 강성은 높이고 낮아진 무게중심으로 민첩한 조향을 고려했다. 이로써 직선 주로는 물론, 굴곡진 구간에서 유연하고 민첩한 기동성을 확보했다. 

메테오 350은 옵션의 차이를 둔 3개의 트림으로 구성,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기본형인 메테오350 파이어볼(Fireball) 트림은, 옐로우와 레드 2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469만원이다. 

스텔라(Stellar)트림은 크롬 색상의 머플러와 동승자를 위한 등받이, 연료 탱크에 양각 로고 등을 추가했다. 색상은 블루, 레드, 블랙 등 세 가지이며, 가격은 491만원이다.

최상위 트림인 슈퍼노바(Supernova)는 스텔라 옵션에 더해, 윈드 쉴드와 투톤 페인팅을 추가했다. 색상은 브라운과 블루, 두 가지를 선보이며 가격은 527만원이다.

로얄엔필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인 비말 섬블리(Vimal Sumbly, APAC Business Head)는 “메테오 350은 로얄엔필드가 글로벌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미들급의 강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배기량에 한정 짓지 않고 라이더가 원하는 스타일을 파악해 그에 맞는 모터사이클을 선보인 기종이 바로 메테오 350이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한 한국 시장에서 메테오 350은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것이라고 자부한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메테오 350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쌓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메테오 350의 정체성은 ‘새로운 크루저’(All New Easy Cruiser)’라는 제품의 슬로건에서 엿볼 수 있다. 실제 로얄엔필드는 지난 1990년대에 라이트닝(Lightning), 썬더버드(Thunder Bird)와 2018년 출시한 썬더버드X(Thunder Bird X) 등 크루저 장르를 꾸준하게 선보여왔다. 이는 1952년 출시했던 메테오(Meteor)의 이름을 그래도 차용한 점에서도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메테오 350의 본격 출시에 앞서 8월 31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로얄엔필드 하남 본사를 비롯한 전국 12개의 공식 판매처, 로얄엔필드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지산 인턴 jason@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