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코리아가 신 기종 R18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새로운 R18 모델은 프리미엄과 퍼스트 에디션 두 가지 버전을 판매하며 오는 9월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 R18은 1936년 출시한 R5의 디자인과 특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모델이다. R18은 연료 탱크 페인팅, 머플러와 엔진 케이스 형상, 리지드 프레임 룩, 와이어 스포크 휠 등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를 갖췄으며 BMW 모터사이클의 상징적인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박서 크루저’의 헤리티지를 계승한다. R18에 탑재한 1,802cc 배기량의 신형 2기통 수평대향 배치 엔진은 92마력(@4,750rpm)의 최고출력과 16.1kg*m(@3,0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번 신형 박서 엔진은 100년에 가까운 BMW 모토라드 박서 엔진의 역사에서 가장 높은 배기량을 적용했다. R18은 최근 출시한 모델인 만큼 코너링 LED 헤드라이트, 스마트키, 락&롤 라이딩 모드, ASC(오토매틱 스태빌리티 컨트롤), 드래그 토크 컨트롤, 힐 스타트 컨트롤 등 최신 사양의 전자 장비도 탑재했다.
국내에는 R18 프리미엄과 R18 퍼스트 에디션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판매 가격은 R18 프리미엄 3,100만원, R18 퍼스트 에디션 3,370만원에 책정했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8월 31일까지 R18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 고객에게 헤리티지 룩을 강조한 BMW 오리지널 라이딩 기어인 ‘퓨어 시프터 부츠(Pure Shifter Boots)’를 증정할 계획이다.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R18의 공식 출시 일정을 오는 9월 중에 예정하고 있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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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