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빗, 홍대로 매장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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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빗이 홍대에 매장을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네덜란드 라이딩 기어 브랜드 레빗(Rev’it)을 취급하는 바이크팝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서 마포구 서교동(홍대 놀이터 근방)으로 매장을 이전했다. 레빗 홍대 매장은 층당 76평 넓이의 2층 규모로 새 단장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라이딩 기어를 둘러볼 수 있다.

이전 군자동 매장은 다량의 라이딩 기어를 전시하는 것에 제약이 있었고, 둘러볼 공간도 상대적으로 여유롭지 못했다. 이에 비해 확장 이전한 홍대 매장은 두 개 층으로 구성돼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했고 제품별로 보다 깔끔한 전시가 이뤄졌다. 또한 1층 테라스에는 모터사이클을 주차할 수 있고, 건물 주변으로 총 네 대의 자동차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 편의성을 높였다.

레빗은 어반 라인과 투어링 라이딩 기어를 주로 출시하고 있다. 1층에는 부츠와 헬멧을 전시했다. 레빗을 국내에 수입하고 있는 바이크팝은 레빗 외에 포르마(Forma), TCX 등의 브랜드도 다루고 있어서 레빗의 투어링, 어반 장르의 부츠와 함께 TCX와 포르마의 온로드 & 오프로드 부츠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헬멧은 NEXX 헬멧과 에어로(Airoh)의 엔듀로 헬멧을 전시했다. 1층 중앙에는 부츠를 신어볼 수 있게 소파를 마련했고 곳곳에 거울을 배치했다.

2층은 재킷과 팬츠를 중심으로 레인 웨어, 글러브, 바라클라바, ZANDONA 프로텍터 등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2층 면적의 절반 이상은 재킷이 차지하고 있다. 레빗은 어반, 투어링, 스포츠, 가죽 재킷 등을 출시해 재킷 선택의 폭이 넓다. 여성 라이더를 위한 W 라인업도 갖추고 있으며, 전시 중인 모든 재킷은 피팅룸이 마련돼 있어 자유로운 시착이 가능하다. 재킷 이외에도 투어링 & 어반 팬츠도 함께 자리해 취향에 맞는 코디를 직접 해볼 수도 있다. 글러브는 계절별로 다양한 제품이 마련돼 있다.

새로 오픈한 레빗 홍대 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했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제품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었고, 인테리어가 차분해서 제품이 돋보였다. 그동안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레빗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그동안 레빗을 접하기 힘들었던 양천, 강서, 마포, 고양, 일산 등지의 라이더들이 보다 편리하게 레빗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레빗 홍대 매장의 영업시간은 평일 11~20, 토요일 11~18시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글 / 사진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