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 코리아는 지난 8월12일, 다이네즈 레이싱 부문 커스텀 웍스 코디네이터 알렌 존스(Allan Jones)가 방한, 두카티 코리아에서 직접 고객에게 두카티 맞춤형 레이싱 슈트 수미수라(SuMisura) 측정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알렌 존스가 직접 고객 4명의 보디를 측정, 맞춤형 레이싱 슈트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탈리아어로 ‘맞춤’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수미수라는 두카티가 다이네즈와 협업하여 개개인의 신체치수와, 라이딩 시 편안한 움직임, 개인의 취향 등을 모두 고려해 제작되는 슈트로, 두카티 Corse C5, 두카티 Corse C5 Lady(이하 소 가죽), 두카티 Corse K1(캥거루 가죽) 등 타입부터 가죽까지 세분화하여 선택할 수 있다. 때문에 더 안전하고 편안해 두카티 바이크를 타는 동안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이 같은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가 신중하게 측정을 수행한다.
특히 이날 수미수라 슈트 측정 고객 중에는 2020년과 2021년 코리아 로드 레이싱 챔피언십(KRRC) 전승 우승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인제 스피디움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두카티 SRS 팀의 송규한 선수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에 방문해 직접 수미수라를 측정한 알렌 존스는, “두카티 수미수라 슈트는 MotoGP 선수들의 맞춤 수트 제작 과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산되는 공장 역시 동일하다. 때문에 두카티 수미수라는 안전성뿐만 아니라 라이더의 민첩성도 향상시켜 준다. 한국의 두카티스티들도 수미수라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공 두카티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