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네즈, 2019 패밀리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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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기어 브랜드인 다이네즈가 2019 패밀리파티를 열었다. 다이네즈는 4월 13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다이네즈 서울지점에서 2019시즌 신제품과 자신만의 라이딩 기어를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웍스’의 첫 선을 보이며 참가자를 맞이했다. 행사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으며 커스텀 웍스 체험, 식음료와 선물 제공,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 세션 등을 마련해 파티를 다채롭게 꾸몄다. 

여섯시 무렵부터 라이더들이 하나둘씩 행사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매장 앞에는 포토 월을 설치했고 자신의 모터사이클에 탑승한 채로 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진행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매장은 금세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매장 안쪽에는 2019신제품 전시 구역을 따로 배치해 공개했고 매장 곳곳에는 테이블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식음료를 놓아두고 먹기에 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다이네즈는 처음으로 커스텀 웍스를 공개했다. 커스텀 웍스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라이딩 기어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행사장안에 4대의 컴퓨터를 설치해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커스텀 웍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커스텀웍스는 커스텀 하고 싶은 제품을 선택하면 해당 모델 상세 부위의 색상, 재질 등을 원하는 대로 변경 할 수 있다. 사진이나 그림, 숫자 등을 제품에 새겨 넣을 수도 있으며 커스텀을 완료한 결과물은 고유의 숫자 코드가 부여돼 어디서든 수정하고 확인할 수 있게 설계했다. 꼭 매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하이랜드 모터스에 접속한 뒤 커스텀 웍스를 클릭하면 이용 가능해 접근성도 좋다. 최종 완성본에 총 25가지의 상세한 신체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토대로 이탈리아 본사에서 제작하는 방식이다.

커스텀 웍스를 체험할 수 있는 컴퓨터 앞은 참가자들의 줄이 이어졌고 스태프들은 실행 방법 등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체험을 도왔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모임 단위로 방문한 이들은 가벼운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고 신제품을 착용해 보기도 했다. 활기를 띠던 패밀리파티는 여덟시 즈음이 돼서야 마무리됐다.

1968년에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다이네즈는 라이딩 기어를 포함해 MTB, 스키, 요트, 항공 우주복까지 익스트림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제품의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품질과 안전에 대한 확고한 기준으로 제품을 생산해 프리미엄 라이딩 기어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D스토어 직영점을 두고 운영 중에 있다.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