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코리아, 2019 펀라이딩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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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라이더 간의 즐거운 라이딩 문화를 공유하는 ‘2019 혼다 펀라이딩 투어를 개최했다. 펀라이딩 투어는 427일 토요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열렸으며 500여 명의 라이더가 전국에서 모여들어 축제를 함께 즐겼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행사는 안전 운전 캠페인, 슈퍼커브 자선 경매, 일본 혼다 현지 투어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와 소통했다.

혼다는 펀라이딩 투어를 특정 모델 대상 이벤트가 아닌 혼다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더 모두를 포용하는 이벤트로 기획했다. 덕분에 비즈니스 모델인 슈퍼커브부터 럭셔리 투어러 모델인 골드윙까지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만들어졌다.
 
행사가 시작하는 오전 11시부터 속속 모여든 모터사이클은 장르와 배기량을 가리지 않았다. 전 세계에 1억대가 팔린 슈퍼커브는 물론이고 스쿠터 모델인 PCX, 포르자, X-ADV를 비롯해 어드벤처 모델인 아프리카 트윈, 네이키드 모델인 CB1100EX/RS, 스포츠 모델인 CBR 시리즈, 골드윙까지 다양한 혼다의 기종이 한자리에 모여 진풍경을 연출했다.

혼다는 펀라이딩 투어 행사를 통해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조성하는 것에 힘을 기울였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안전 운전 캠페인 세이프티 코리아(safety korea)’를 진행했다. 안전 운전 다짐 문구를 작성하면 기념 스티커를 제공했고 많은 라이더들이 자신만의 약속을 적어냈다. 이후 문구를 추첨해 상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실용적인 안전 운전 방법을 배워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더모토의 최홍준 편집장과 나경남 기자를 초빙해 토크쇼를 진행한 것. 두 기자는 신호 준수, 라이딩 기어 착용 같은 기본적인 부분은 물론 출발 전에 마음을 가라앉힐 것, 차량의 흐름을 섣불리 예측하지 말 것, 모든 위험 요소를 고려하며 운전할 것 등을 행사장에 모인 라이들더에게 당부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1시 전까지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행사를 만끽했다. 주최 측은 푸드트럭을 통해 스테이크, 치킨 등의 음식을 제공했고 라이더들은 파라솔 밑에서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행사장 한 편에는 신모델 5(CB650R, CBR650R, CBR500R, CB500F, CB500X)이 전시돼 많은 라이더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쇼에이, 수오미, 코미네 투라텍 코리아 등의 라이딩 기어 업체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업체들은 부스를 설치해 상품을 전시했고 쇼에이 헬멧은 헬멧 클리닝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식사를 끝마친 1, 펀라이딩투어를 기념하는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졌고 무대에 세워진 옐로 컬러의 2019 슈퍼커브의 자선 경매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판매가 237만 원의 슈퍼커브는 10만 원으로 시작해 150만 원을 넘어 202만 원을 외친 참가자에게 최종 낙찰됐고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상주시 장학 재단에 전달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행운권 추첨 순서가 되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20명의 참가자에게 코미네 사이드백, 세나 프로라이드 헬멧 등의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고, 1등에게는 일본 구마모토 혼다 공장 견학과 라이딩 투어를 할 수 있는 2019 혼다 홈커밍 데이 초청권을 제공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혼다 펀라이딩 투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분들이 혼다 모터사이클이 선사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될 혼다 펀라이딩 투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No.1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사진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