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가 개발 중인 스크램블러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2019 EICMA 모터쇼에 앞서 열린 파라콩그레시(Palacongressi)에서 두카티 모터 홀딩의 CEO인 도메니칼리(Claudio Domenicali)가 발표했다.
랜더링 이미지 속 모델은 데저트(Desert)X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모래사막을 달릴 수 있을 정도의 오프로드 주행성을 갖춘 엔듀로 장르에 가까운 스크램블러 기종이다. 현재 출시 중인 스크램블러 데저트 슬레드와 달리 윈드 스크린을 장착했고 각진 연료탱크를 장착했다.
동시에 공개한 또 하나의 기종은 스크램블러 모타드라는 명칭으로 공개했다. 연료탱크에는 스크램블러를 뜻하는SCR이라는 이니셜이 적혀 있다. 데저트X와는 달리 기존의 둥근 연료탱크 형상을 갖고 있고 커다란 프론트 펜더와 업마운트 머플러를 장착했다. 색상은 휠 트림과 연료탱크에 민트 색상 계열을 사용했다.
두 콘셉트 모델의 이미지는 두카티의 디자인 부서인 센트로 스타일 두카티(Centro Stile Ducati)가 디자인해 출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