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리그(LPGA)의 정규투어 중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대회인 ‘2016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LPGA 상위랭커 59명, KLPGA 12명, 대회조직위원회 추천 서순 7명 등 국내외 유명 선수 78명이 출전한다.
또한 10월 12일에는 LPGA 프로선수들과 프로암 라운딩 참석자들이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저녁 만찬과 함께 박세리 선수의 은퇴식을 함께했다. 박세리 선수는 1998년 미국무대에 뛰어 들어 통산 25승(메이저 5승)과 한국인 최초로 통산상금 1,000만 달러를 달성하고, 아시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전년도 우승자인 렉시 톰슨(미국), 펑 샨샨(중국)등 많은 외국선수들과 박세리, 전인지, 김세영, 장하나, 김효주 등 국내 유명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박세리 선수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승상금은 LPGA 정규투어 중 8번째로 많은 총 200만 달러이며, 1등 상금은 30만 달러다. 또한 2002년에 제주 나인브리지GC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5년 4회까지는 제주도에서, 2006년부터 2007년까지는 경주 마우나오션CC에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8번의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26개국에 방송으로 중계된다.
이에 BRP코리아 캔암 한국총판인 바이크원과 모터뱅크가 8번홀, 파3 홀인원 시상품으로 캔암 스파이더를 내걸어 선수들과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상품인 스파이더RT-LTD는 장거리 투어링에 적합한 모델로, 다량의 짐을 실을 수 있어 캠핑은 물론 골프 선수들에게도 활용도가 높다.
바이크원 관계자는 “박세리 선수의 고별전이 될 무대에 캔암 스파이더가 홀인원 시상품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캔암 스파이더에 대한 많은 국내외선수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 또한 국내외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박세리 선수의 은퇴경기인 만큼 의미 있는 경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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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