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前 대림오토바이)가 전기 이륜차 판매 대리점 확충에 나섰다. 최근 대림오토바이에서 사명을 바꾼 디앤에이모터스는 모터사이클 전동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친환경 브랜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전기 스쿠터 재피와 EM-1은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에 안착했다.
그동안 전기 이륜차는 충전 소요 시간과 이동 가능 거리를 약점으로 평가받았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이에 따른 해결 방안으로 공유형 배터리 충전소 BBS(Battery Swapping System)를 제시했다. 대리점 모집도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을 확충하는 일련의 과정인 셈이다.
신규 대리점은 전국 시, 군, 구 지역에서 전기이륜차 판매와 함께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운영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업체는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하게 되며, 이후 평가를 통해 정식 대리점 계약을 맺게 된다. 정식 계약이 성사되면 디앤에이모터스의 간판과 인테리어에 기준에 따른 브랜드 BI를 사용할 수 있으며, 광고 및 매체 홍보와 프로모션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기존 전기이륜차 또는 전기자전거 사업 경험자는 가산점이 붙는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현재 이륜차 시장이 전동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신규 대리점 모집은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디앤에이모터스의 우수한 전기이륜차 라인업과 더불어 향후 배터리 공유 시스템의 도입은 성공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요소다. ”라고 전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이륜차 대리점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또는 대표번호 1588-0095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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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