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하, 공각기동대)”에 자사의 모터사이클인 NM4(NM4 Vultus)를 제공했다. 지난 2014년에 공개된 NM4는 미래지향적인 투어러 장르로, 공각기동대에서도 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공각기동대는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한 SF 장르다. 원작 만화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이미 1995년에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영화 공각기동대는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미래를 시대적 배경으로, 스칼렛요한슨이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으로 결합된 특수요원의 역을 맡아 범죄조직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영화 속 미래적 시대배경과 어울리는 혼다의 NM4는 주인공의 모터사이클로 활약한다. NM4는 출시 당시 근미래를 콘셉트로 신선한 이미지를 투영해 큰 주목을 받았다. 엔진은 745cc 2기통으로 5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6단 DCT를 채용해 스쿠터처럼 편안하면서도 모터사이클의 운동성능을 확보했다.
혼다는 영화를 위해 NM4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케치 콘셉트를 제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 속에서 보다 적합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제작했다. 공각기동대는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개봉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3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또한 영화 속에서 활약한 NM4는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는 ‘제 33회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제 44회 도쿄 모터사이클 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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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