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션 워더스푼 에디션’, 올드스쿨 감성의 패션 스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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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가 주력 모델인 프리마베라(Primavera)의 새로운 에디션을 2019 밀라노 모터사이클 쇼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프리마베라 션 워더스푼(Sean Wotherspoon) 에디션은 패션 디자이너인 션 워더스푼과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모델명도 그의 이름을 따서 션 워더스푼 에디션이라고 지었다. 

프리마베라 션 워더스푼 에디션은 빈티지함을 기본으로 1980~90년대의 올드스쿨 감성을 연출했다. 화려한 색채를 조합했으며 기본이 되는 색상은 옐로이다. 프론트 펜더와 프론트 카울 안쪽에는 민트 색상을 적용했고 플로우 패널에는 레드 색상을 입혔다. 또한 휠 트림과 카울 아웃 라인은 밝은 베이지 색상으로 처리해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시트는 브라운 색상의 새들 소재를 사용했고 시트 하단 스틸 보디에는 ‘Primavera’ 레터링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디자인을 책임진 션 워더스푼은 촉망받는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다. 순수한 에너지와 끝없는 호기심을 표출하며 스트리트 패션을 넘어 패션 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리마베라 션 워더스푼 에디션은 내년 출시할 예정이며 베스파는 향후 션 워더스푼과의 협업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김남구 기자 southjade@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