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EICMA 모터사이클쇼에서 공개한 허스크바나 최초의 멀티퍼퍼스인 노든(Nordn) 901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허스크바나의 새로운 넘버링인 ‘901’은 모 회사인 KTM의 듀크 890R이 탑재한 894cc 병렬 트윈 엔진을 사용하며 부여했다. 이 엔진은 120마력의 최고출력과 10.1kg*m의 최대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901은 기존 허스크바나의 라인업인 ‘스바르트필렌’시리즈와 새롭게 추가될 ‘노든’시리즈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모터사이클 매체 ‘라이드 어파트(Ride Apart)’가 공개한 노든 901 테스트 모델의 스파이 샷을 살펴보면 KTM 듀크 890R과 유사한 격자 프레임과 스윙 암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각종 전자 장치와 브렘보의 브레이크 시스템 및 WP 서스펜션을 공유할 것으로 보여진다. 상단부분이 평평한 연료탱크의 형상은 기존의 스바르트필렌 701시리즈와 유사하다. 2019 EICMA 모터사이클쇼에서 공개했던 콘셉트 이미지의 형상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는 점이 인상 깊다.
노든 901은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상태로 아직 상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출시 시기는 2021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글
이찬환 기자 chlee@biker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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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