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야마하 모터사이클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여주 종합운동장에서 2017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야마하 모터사이클 동호회가 주최하고,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주관하는 행사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행사다.
함께여서 즐거운 패밀리 페스티벌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다양한 모터사이클 행사 중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매회 전년대비 참가인원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 또한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이 즐겁고 유쾌한 축제라는 점을 말해준다. 게다가 기종과 브랜드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기에 모든 라이더를 비롯한 일반인들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온 참가자도 많았지만, 돗자리를 펼치고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오듯 봄 햇살을 만끽하러 온 참가자들도 많았다. 또한 라이딩기어 및 파츠 브랜드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로 라이더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은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김희철 대표는 “2017년의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이 시작됐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매년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에 참가해준 고객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공급하며 질 높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겠다. 그리고 오늘 마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음껏 즐기시고 올 한해도 안전한 라이딩을 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야마하 본사인 야마하 모터 컴퍼니(YMC)의 호리코시 부장과 엔도 과장, 다케나카 주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호리코시 부장은 “야마하의 모터사이클을 이용해줘서 고맙다. 야마하는 작년 한해 다양한 뉴모델을 선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한국에서 야마하 모터사이클을 판매한 이래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을 비롯한 전국의 협력업체 및 고객들에게 감사하다. 2017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여러분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했다. 족구와 단체줄넘기, 계주 등 남녀노소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단체경기를 마련해 참가자들간의 협동심과 화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키즈라이딩스쿨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모터사이클 조작법과 라이딩의 재미를 일깨워줬다. 이 밖에도 야마하의 다양한 모터사이클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 날은 야마하의 새로운 맥시 스쿠터인 X맥스300(X-MAX 300 ABS)도 모습을 드러냈다. X맥스300은 자사의 티맥스와 엔맥스의 간극을 채워줄 기종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맥스 시리즈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 등을 버무려 출시 전부터 라이더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X맥스300의 1호차 고객인 배우 정찬도 자리에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에는 외국인 참가자도 있었다. 현재 여주에 거주중인 제이미 씨는 트리시티125의 오너로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또한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많은 사람들이 가족적인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매우 만족하며 함께 즐기고 있다”며 행사의 소감을 전했고, “국산 스쿠터를 타다가 사고가 난 후 야마하의 트리시티125를 구매했는데, 안정성이 우수하고 편리한 기종이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트리시티125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점심 식사 후 각 종목의 결승전 경기가 치러졌다. 이후 진행한 장기자랑 시간에도 참가자들은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선보이며, 봄 기운 가득한 가족 운동회의 분위기를 행사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갔다. 더불어 개그맨 손헌수가 MC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띄웠고, 고조된 분위기는 초대 가수 길건의 축하 무대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체육대회는 ‘충주로켓단’팀이 족구에서, ‘부릉부릉 스쿠터’팀이 단체줄넘기에서, ‘MT포럼’이 양파링 릴레이에서, ‘스쿠터킹왕짱’이 릴레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매회 풍성한 부대행사와 경품을 선보이는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1등 당첨자에게는 티맥스DX(T MAX DX)를 제공했다. 5월 초의 따뜻한 봄 내음 속에서 2017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1,7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브랜드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야마하의 패밀리 페스티벌은 진정으로 모든 라이더와 가족을 배려한 다문화 축제의 장이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