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서울에 위치한 KMF(대한모터사이클연맹) 사옥에서 강원지부 임명식이 진행되었다. KMF는 FIM(국제모터사이클연맹)에 가입된 국내 유일의 단체로, 국내 모터사이클 레이스를 총괄하며 모터스포츠와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MF는 이번 강원 지부 임명식을 통해 국내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모토쿼드의 윤수녕 대표를 강원지부 지부장으로 임명했다. 모토쿼드는 아마추어 레이스인 모토피스타를 비롯해 트랙데이 등을 개최하며, 라이더들이 서킷에서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MF 강원지부는 레이스 활성화와 다양한 행사로 모터사이클 문화의 기반을 탄탄히 하는 순기능의 역할을 담당한다. 때문에 수익창출을 위한 프로모터와는 다른 개념으로, KMF의 취지와 동일한 방향성으로 강원지부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KMF는 강원지부를 시작으로 향후 서킷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부를 늘릴 예정이다.
KMF의 이동기 회장은 “KMF는 앞으로 강원지부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또한 인제 스피디움과 협업해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늘 그래왔듯 모터스포츠의 발전이라는 일념 하나로 선수 발굴 및 라이더 지원에 힘쓰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KMF 강원지부 지부장을 맡게 된 모토쿼드의 윤수녕 대표는 “앞으로 KMF 강원지부는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로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라이더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인제군을 기반으로 투어, 레포츠,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하는 레이스까지 함께라는 가치를 두고 라이더들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