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의 공식수입원인 SMK가 새로운 미들급 네이키드 기종인 790듀크(790 DUKE)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KTM은 EICMA 2016에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배기량 799cc의 병렬트윈 엔진인 ‘LC8c’(c는 콤팩트(compact)를 의미)를 탑재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은 790듀크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양산형 버전을 전 세계에 출시하며, KTM 마니아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드디어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790듀크는 105마력의 최고출력과 169kg의 건조중량으로 경량급 차체에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코너링 ABS와 MSR(Motor Slip Regulation), MTC(Motorcycle Traction Control)등의 전자 장비를 탑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안정성을 발휘하며, 업·다운이 모두 가능한 퀵 시프터, 블루투스로 스마트기기를 연결하는 KTM 마이 라이드(KTM MY RIDE)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포츠와 스트리트, 레인 그리고 트랙의 4가지 모드로 각 상황에 맞는 다양한 주행특성을 제공하며, 특히 트랙모드에서는 안티 윌리 모드를 임의적으로 오프(OFF)하거나, 빠른 스타트를 위한 ‘론치컨트롤’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KTM 듀크 라인업의 특징인 ‘수퍼모토’ (리어타이어만 ABS를 해지하는 기능)모드도 당연히 제공한다.
790듀크는 오렌지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판매하며, 소비자가격 1,540만원이다.
글
조의상 기자 us@bikerslab.com
제공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